사립박물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지역사 전문으로 다루는 곳입니다. 지역의 지나온 오랜 역사와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연결하기 위한 공간이자 영천 인문학의 흔적을 담은 이야기, 그 기록과 관련된 문화유산을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. 박물관은 미술, 예술, 문화, 역사, 과학,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적 자료를 수집, 보존, 연구하고 대중에 전시하는 기관입니다. 인류에 의해 생산된 유무형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중 중요한 자료나 전승되어야 할 문화재를 모으고 보관하며, 일시적이든 장기적이든 문화유산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한 걸음 더 들어가서 박물관을 살펴보면 고고학적 자료, 오래된 역사적 유물, 예술품, 그 밖의 학술적 의의가 깊은 자료를 연구하고 현 사회 교육에 기여할 목적으로 만든 시설이며, 심지어 식품이나 전자 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중요한 자료나 물품을 수집하고 보관하며 때로는 ‘이런 것까지도,’하는 볼품없고 이상한 유산(遺産)을 모으기도 합니다. 우리는 묵묵히 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.